일상/동기부여1 공부하기 힘들 때, 허준이 교수 축사 연설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이 참 많습니다. 어릴 땐 친구를 사귀어 노는 것이, 학창 시절엔 지겹도록 공부하는 것이, 대학생이 되면 홀로 살아가는 것이, 이마저도 졸업하면 취업과 독립을 하는 것이.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에 맞는 고통과 시련이 차례차례 다가오는 듯 합니다. 오늘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한 축하 연설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. 2022년 8월, 서울대학교 제 76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가 한 연설입니다. 힘들 때 동기부여가 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. 저도 두고두고 꺼내 읽으며 곱씹으려고 합니다. 연설 전문 안녕하세요.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. 우리가 80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3만 일을 사는 셈인데, 우리 직관이 다루기.. 2023. 3. 14. 이전 1 다음